'빅마우스' 이종석X김주헌, 함정 빠졌다..양경원 "그 명단 가짜야"[★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8.06 23:12 / 조회 :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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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빅마우스' 배우 이종석과 김주헌이 양경원의 함정에 빠졌다.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의 병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서는 고미호가 주사한 환자가 주사 직후 경기를 일으켜 이목을 끌었다. 수간호사 박미영(김선화 분)은 고미호가 주사 실수를 한 탓이라며 "태도도 그렇고 안 되겠네. 환자 생명 가지고 장난치냐. 의료인 자격 미달이다"고 몰아세워 긴장감을 높였으나, 고미호는 회진 직전에 찍어놓은 주사 처방 기록을 당당히 내밀어 모함을 피했다.

고미호는 이후 간호사들이 자신의 뒷담화를 수군대는 것까지 듣게 되자 분노에 가득 차 "죽은 서재용(박훈 분) 교수님 미발표 논문 제가 가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쳐버렸다. 고미호의 거짓말은 최도하(김주헌 분)를 불러냈다. 고미호는 최도하에 도움을 청하며 현주희(옥자연 분)에 대한 의심을 제기했으나, 최도하는 "내 아내니까. 세상에서 내가 그 사람 제일 잘 안다"고 받아쳐 시선을 끌었다.

박창호(이종석 분)는 앞서 살해 위협에 노출됐다. 구천병원 살인사건 용의자들이 박윤갑(정재성 분)을 돈으로 회유한 뒤 재소자 몇몇과 사이코패스 사형수 탁광연(유태주 분)에 무기를 들려 박창호에 접근시킨 것. 하지만 노박(양형욱 분)이 탁광연의 칼을 대신 맞으며 상황은 반전됐다. 박윤갑이 다른 희생자를 막기 위해 이를 진압했기 때문이었다.

용의자들은 당장 박윤갑을 호출해 "모른 척 하랬지"라며 갑질했으나 박윤갑은 되려 언성을 높여 긴장감을 높였다. 정채봉(김정현 분)은 결국 "박창호는 끝내야지"라 웃으며 대화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이후 징벌방에 각각 갇혀 있던 재소자 중 한 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자 교도소는 아비규환에 빠졌다. 재소자들이 모두 빅마우스의 복수라며 불안에 떨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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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징벌방에서 풀려난 나머지 재소자들마저 배식 직후 사망하자 재소자들은 박창호를 더욱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박윤갑은 박창호의 교주화를 경계하며 그를 애써 얕잡아보려 했으나 박창호는 빅마우스 행세를 멈추지 않았다. 공지훈(양경원 분)은 이에 박창호를 만나 "빅마우스가 거래한 마약 고객 5명만 이름 대봐라"며 주말까지 이름을 못 대면 가짜로 알고 죽이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박창호는 바로 최도하에 전화를 걸어 "날 빅마우스로 만든 놈 공지훈 쪽이 아니라 진짜 빅마우스다. NR포럼 건드리고 감당 못할 것 같으니까 날 먹잇감 삼은 거다"며 고객 명단을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최도하는 자신의 편이라 확신했던 최중락(장혁진 분)과 공지훈이 결탁돼 있다는 사실을 유추하게 됐다.

망설이던 최도하는 결국 고미호를 통해 최중락에게 받은 마약 거래 명단 상위 5인 명단을 전달했으나, 이는 사실 공지훈이 최도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만든 거짓 명단이었다. 공지훈은 최중락에 "내가 그 가짜 명단을 왜 만들었는지 아냐. 최도하가 그걸 어디에 쓰나 보려고. 나 살짝 흥분된다"며 "일타쌍피다. 박창호, 최도하 둘 다 끝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소자들은 제리(곽동연 분)를 중심으로 살인사건 용의자들과 박창호 중 누가 이길지에 돈까지 걸기 시작했다. 정채봉은 이에 분노해 직접 박창호를 찾아왔으나, 박창호는 그와의 신경전을 마다하지 않고 마약 거래 명단으로 3억 내기를 더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뒤늦게 명단의 진실을 알게 된 최도하는 교도소로 달려가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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