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안 슬펐으면" 방탄소년단 뷔, 깊은 울림 [인더숲]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8.06 08:01 / 조회 : 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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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진솔한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지난 5일 JTBC와 디즈니+를 통해 방송된 '인더숲 : 우정여행' 3화에서는 우가패밀리의 여행기 이틀째 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친구들은 한자리에 모여 최우식 주연의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몰입해 시청하고 응원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최우식과 박형식은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되는 사람들인 것 같다"고 말했고, 다섯 친구들이 만난 이후 함께 성장해왔으며 서로에게 버팀목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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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눈 뒤 박형식과 뷔는 듀엣 무대를 펼쳐 듣는 이들의 고막을 황홀케 해 "너네 진짜 노래 잘한다", "둘이서 앨범 한번 낼 생각 없냐?"는 친구들의 폭풍 칭찬을 받았고, 뷔는 마지막으로 픽보이와 함께한 자작곡 'Snow Flower'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밤이 깊었고, 매트리스를 옮긴 뒤 다섯 친구들이 같은 잠옷을 입은 채 한 자리에 누웠다. 그냥 잠들기 아쉬운 이들은 "2022년 목표 하나씩 얘기하자"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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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중 뷔는 "나는 안 슬펐으면 좋겠어"라고 입을 열었고, 최우식은 "슬픈 일이 있어도 우리가 있을게 태형아"라고 토닥였다. 친구들의 위로에 뷔는 갑자기 눈물을 보였고, 갑작스런 뷔의 눈물에 친구들은 모두 일어나 "태형아 뭐가 그렇게 슬프게 해?"라며 달랬다.

뷔는 "많이 아쉬웠던 한해였다"고 털어놨다. 최우식은 "그 해가 지나갔잖아", "안 좋은 해, 안 좋은 시기 다 있지. 흑호랑이 해에 말띠 운이 좋대. 태형아, 내 기 다 가져가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진짜 솔직히 우리가 너무 친구같이 지내다 보니까 태형이가 힘든 순간, 경험들을 지금 다 헤쳐 나가야 하는 나이인데 우리가 너무 우리의 기준으로 바라봤던 것 같기는 해"라며 "태형아 사랑한다"며 마음을 헤아려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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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나 사우나를 하며 자유시간을 즐긴 뒤 여분의 외출복을 가져오지 않은 뷔는 최우식의 옷을 빌려 입었고, "귀엽네. 잘 어울린다. 너야 뭐 다 잘 어울리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를 보기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뷔는 "형들은 버킷리스트 같은 거 있어?"라고 질문했고 각자 진솔하게 답했다. "자연이 좋은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뷔의 이야기에 이어 각자 삶의 목표와 고민에 대해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위안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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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에 도착한 이들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여유를 즐기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팬들은 "뷔랑 박형식 목소리 다른데 너무 잘 어울린다. 귀가 녹는다", "연탄이가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고 했고, 코로나 때문에 팬들도 못 만나서 2021년 힘든 한해였지. 태형이 2022년에는 행복만 하자",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친구들 너무 따뜻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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