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DC 리그 오브 슈퍼펫' [강추비추]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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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하늘과 바다가 맞붙는 스크린 전쟁에 사냥꾼이 등장한다. 뜨거운 여름 스크린 대전이 막을 올린 가운데, 기대 속에 포문을 연 SF 액션 판타지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가 엇갈린 반응 속 200만 관객도 넘지 못하며 말 그대로 '흥행 참패'했고, 뒤이어 출격한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과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쌍끌이 흥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비상선언'은 개봉 이튿날부터 다소 하락세에 진입한 모양새고, '한산: 용의 출현'은 넓은 세대 관객층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친구, 연인은 물론 가족 관객들이 동반 유입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한산: 용의 출현'이 신작 공세에도 전체 예매율 정상을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이정재의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 '헌트'(감독 이정재)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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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 사진=영화 스틸컷
'헌트', 8월 10일 개봉, 감독 이정재, 러닝타임 125분, 15세 관람가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제75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헌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배우 정우성과 23년 만에 조우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며 펼쳐지는 숨 막히는 심리전을 그린 영화 '헌트'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팽팽한 긴장감을 전하는 고도의 심리전은 물론, 카체이싱부터 대규모 폭파까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액션으로 첩보 액션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나연 기자

강추☞연출, 연기, 각본 완벽한 3박자! 이정재는 못 하는 게 뭔가요


비추☞'헌트'로 조우한 이정재와 정우성. 23년은 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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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DC 리그 오브 슈퍼-펫', 8월 10일 개봉, 감독 자레드 스턴&샘 레빈, 러닝타임 105분, 전체 관람가

DC 확장 유니버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DC 리그 오브 슈퍼-펫'은 악당 렉스 루터와 기니피그 룰루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슈퍼맨을 비롯한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 히어로들을 구하기 위해 슈퍼독 크립토와 슈퍼펫 친구들이 벌이는 파워 댕댕 모험을 그린 이야기. 귀여움으로 세상을 구할 반려동물들의 활약과 본투비 슈퍼독 '크립토'와 어쩌다 슈퍼펫이 된 철벽방어 댕댕이 '에이스', 위대한 꿀꿀이 '피비', 초고속 거북이 '머튼', 썬더볼트 다람쥐 '칩'까지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모험, 저스티스 리그를 뛰어넘는 팀플레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목소리 출연진의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분노의 질주', '쥬만지' 시리즈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을 비롯해 케빈 하트, 키아누 리브스, 존 크래신스키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할리우드 배우진이 대거 합류해고, 국내 보이스 캐스트로는 정준하, 하하, 이미주가 합류해 맛깔스러운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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