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3주간 경기 공백→실책 속출..최강 몬스터즈 '빨간불'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7.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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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최강 몬스터즈가 실책을 거듭하며 위기를 자초한다.

8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9회에는 충암고와 2차전에서 실책을 연발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49일 만에 다시 마주한 충암고를 상대한다. 동의대와 3차전을 압도적 승리로 장식한 선수단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특히 그간 부상으로 투구가 여의치 않았던 장원삼의 복귀도 분위기를 살리는 데 한몫 했다고.

하지만 3주간 시합을 쉬었던 최강 몬스터즈의 무뎌진 경기 감각이 발목을 잡는다. 손쉬운 타구에 포구 실책을 기록하고, 충암고의 발 빠른 야구에 경기 흐름을 놓치며 아쉬운 플레이를 거듭한다. 이어지는 실책에 이승엽 감독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진다.

행운의 여신마저 최강 몬스터즈를 외면한다. 충암고의 빗맞은 타구는 안타가 되고, 파울성 타구가 라인 안쪽에 떨어지며 사기 저하의 상황이 계속 벌어진다. 중계진 역시 점수와 상관없이 불안한 기운을 감지하며 최강 몬스터즈의 위기를 경고한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의 멘탈도 무너진다. 특히 연이어 실책을 범한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고개를 들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고.

과연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위기를 딛고 프로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승리의 여신은 어느 팀을 향해 미소 지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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