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염정아, 주식 털고 꽃집 '새 인생' 해피엔딩[★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24 23:43 / 조회 :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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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클리닝업'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업' 마지막화에서는 이영신(이무생 분)이 결국 송우창(송영창 분)을 구속시켰다.

이영신은 송우창 측의 사람들까지 매수해 "저 돈은 선물이다. 저 사람은 결국 경찰에 잡혀가게 될 것이다"며 "저 돈이라도 챙겨 나갈지 저 사람과 콩밥 나눠먹을지 선택하라"고 했다. 결국 송우창은 혼자 버려져 이영신을 위협했지만 곧이어 등장한 형사들에게 잡혀가게 되었다. 송우창은 잡혀가다가 웃으며 "진연아는 잘 있냐"며 어용미(염정아 분)를 언질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동주(윤경호 분)는 어용미의 부탁으로 어용미의 딸 진연아(갈소원 분)를 집에 데려다줬고, 곧바로 도착한 어용미는 오동주를 돌려보냈다. 하지만 곧바로 송우창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납치를 당하고 말았다. 오동주는 사채 빚을 받아내러 어용미를 쫓아다니며 깔았던 위치추적 어플을 이용해 어용미가 납치당한 곳을 뒤쫓았다.

오동주는 어용미가 납치당해 묶여있는 곳을 찾았고, 어용미를 구하려는 찰나 납치범이 다시 들어와 공격했다. 결국 이영신은 어용미가 있는 곳을 찾았고, 어용미와 오동주는 풀려날 수 있었다. 송우창은 구속되었고, 이영신 역시 조사를 받았다.


맹수자(김재화 분)는 원하던 대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살았다. 맹수자를 찾은 아들은 "보기 좋다"며 "어쩌면 저는 엄마의 이런 모습을 원한 것 같다. 제가 아니라 엄마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요. 저 오랜 시간 못난 아들이었던 거 죄송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맹수자는 "너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그 때도 너무 소중하다"고 했다.

이어 맹수자의 아들은 "로스쿨 수석했다"며 "엄마 말대로 좋은 검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맹수자는 기뻐했고, 아들은 이어 캐리어를 선물로 주며 엄마의 삶과 여행을 다시 한 번 응원했다.

안인경(전소민 분)은 꿈에 그리던 커피차를 결국 열었다. 그 옆엔 이두영(나인우 분)이 있었고, 이두영은 안인경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청혼했다. 안인경과 이두영은 사람들 앞에서 입맞춤 하며 미래를 함께 약속했다.

금잔디(장신영 분)는 아들을 찾아갔고, 아들은 "사진으로 봤다"며 "우리 엄마 맞죠?"라고 물었다. 금잔디는 "맞아 엄마. 내가 우리 진태 엄마야"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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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어용미의 두 딸도 드디어 아빠와 새 엄마에게도 마음을 열고 단란하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어용미는 꽃집을 운영하며 지냈다. 두 딸은 다시 어용미와 함께 지냈고, 꽃집 일을 도왔다. 금잔디는 어용미의 꽃집을 찾았고, "고맙단 말 하고 싶어서 왔다"며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줘서. 엄마가 될 수 있게 해줘서"라고 했다.

어용미는 과거 이영신이 이야기했던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 찾았고, 두 사람은 서로 못 본 채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어용미가 나가려던 때 어용미와 이영신은 우연히 마주쳤고 서로를 한참 쳐다봤다.

어용미, 안인경, 맹수자는 과거 처음으로 힐링 여행을 가졌던 곳으로 다시 가 만남을 가졌다. 안인경은 어용미, 맹수자에게 청첩장을 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세 사람은 힘들 던 당시 이 곳에서 '워메, 환장하것네'라며 푸념했던 것을 그대로, "인경이도 예쁘고 두영이도 예쁘고 이곳도 예쁘고 워메, 환장하것네"라고 다시 이야기 하며 엔딩을 맞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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