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원하는 '무리뉴 제자' 더 있다... PSG도 노린 특급 재능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24 10:43 / 조회 : 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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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잘레브스키(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노리는 AS로마(이탈리아)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주인공은 '특급 재능' 니콜라 잘레브스키(20)이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잘레브스키를 영입해달라고 파비오 파리티치(50) 팀 단장에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폴란드 출신의 잘레브스키는 이전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지난 시즌 왼쪽 측면으로 포지션을 옮겼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왼쪽 측면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어린 나이에도 리그 13경기를 뛰었는데, 이중 왼쪽 윙백으로 10경기 출전했다. 정확한 태클을 앞세워 볼을 빼앗는 능력이 일품이다.

토트넘 전 감독이자, 현 로마 감독인 조세 무리뉴(59)도 잘레브스키를 크게 아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자이언트 클럽 파리 생제르맹이 잘레브스키에게 관심을 가졌고, 삼프도리아, 칼리아리(이상 이탈리아) 등은 지난 1월 임대 요청을 보냈지만, 무리뉴가 이를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콘테 감독은 빠르게 성장하는 잘레브스키가 더 유명해지기 전에 빠르게 낚아채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트넘은 로마의 에이스 니콜로 자니올로(23)와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이 원하는 '무리뉴 제자'가 더 있었던 것이다.


잘레브스키는 지난 2018년 로마 유소년 팀에 입단해 지난 해 1군 팀에 합류했다. 로마와 잘레브스키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잘레브스키의 몸값은 1100만 파운드(약 173억 원)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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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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