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초등학생 시절 창피해..졸업사진 보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7.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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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리 졸업사진


배우 김태리가 더벅머리로 졸업사진을 찍었던 초등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김태리는 20일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 영화 '외계+인' 1부 홍보에 나섰다. 이날 라디오에는 김태리와 함께 김우빈, 최동훈 감독이 함께 했다.


김태리는 초등학교 졸업앨범에서 남다른 머리숱과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묻자 김태리는 "초등학교 때 찍었다. 사진을 찍기 전에 담임 선생님이 머리를 좀 자르고 오라고 하셨다. 그런데 제가 가난해서 미용실에 못가고 그냥 찍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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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20일 개봉. 2022.06.2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태리는 "저는 저 사진이 창피했다. 동창생이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더라. 나는 불우해 보여서 별로였는데, 사람들이 좋게 봐주셨다. 제가 배우이니, 그렇게 봐주시는게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는 김태리의 어린시절 사진으로만 알려졌던 그녀의 초등학교 앨범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 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태리는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 어린시절과 변함없는 미모에 맡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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