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첫 야외 촬영 '록 페스티벌'이 기대되는 이유 [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7.17 13:30 / 조회 :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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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잔나비 최정훈, 이승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김창완), 이동훈 기자 photoguy@
KBS 간판 예능 '불후의 명곡'이 '록 페스티벌' 개최한다. 변화의 바람이 시작될 포인트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오는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경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불후의 명곡 - ROCK Festival in 강릉(록 페스티벌 in 강릉)' 특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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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의 '록 페스티벌' 특집/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이번 '록 페스티벌' 특집은 '불후의 명곡' 사상 첫 야외 녹화다. 스튜디오, 실내 녹화장을 완전히 벗어난 촬영이다. 김창완 밴드, YB, 크라잉넛, 몽니, 육중완밴드, 잔나비, 멜로망스, 이승윤 등이 출연한다. 또한 MC 신동엽, 이찬원, 김준현도 함께 한다. 7월 말 방송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박민정 CP는 '록 페스티벌' 특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코로나 상황이 조금 완화되면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뜻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CP는 "앞서 '김창완 특집'을 하면서 '후배들과 호흡하고 싶다'는 아티스트 김창완의 소감도 있었다. 그래서 제작진도 김창완에게 '록 페스티벌' 러브콜을 보냈다"라면서 "경연의 느낌이 아니면서, 선배, 후배 가수들이 함께하는 '불후의 명곡' 색깔을 살리고 관객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뜻을 맞췄다. 이에 '김창완 특집' 때 함께 한 가수들도 출연을 하게 됐다. '김창완 특집'에서 '록 페스티벌'이 시작된 계기다"고 설명했다.

박민정 CP는 "매년 여름, '불후의 명곡'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처럼 새로운 콘셉트로 자리매김 해보자는 제작진의 뜻도 담겼다"라면서 '록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을 잘 진행해 내년 여름에도 계속 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 '여름의 '불후의 명곡''하면, '록 페스티벌'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이다"고 밝혔다.

또한 박민정 CP는 많은 관객들이 함께 이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장을 찾아올 관객들이 단순 관람이 아닌, 함께 즐기는 말 그대로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록 페스티벌'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첫 야외 무대라는 점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박민정 CP가 언급한 것처럼, ''불후의 명곡' 브랜드=록 페스티벌'로 앞으로 이뤄낼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실 MC로 이찬원이 합류한 것처럼, 점점 더 젊어지는 것.

장수 프로그램의 변화는 쉽지 않다. 기존 콘셉트를 바꾸면, 고정 시청자들마저 이탈할 수 있기 때문. 지상파, 케이블 등 여러 채널에서 프로그램에 파격적인 변화를 주지 못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

이에 '불후의 명곡' 역시 변화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다양한 특집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레전드 가수, 작곡가 등의 노래를 재해석하며 전설(현재 아티스트)에 주력했다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이 틀에서 벗어났다. 물론, 회차별 우승자는 등장하지만,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출연자들 역시 가수, 아이돌, 개그맨, 뮤지컬배우, 배우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한 '가정의 달 특집쇼 3대천왕' 특집만해도 음악 장르를 넘어선 변화의 성공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에 록 페스티벌은 단순 특집이 아닌 '불후의 명곡' 내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이어갈 수 있는 변화의 포인트로 기대되고 있다. 시청자들과 가까이 만나는 것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도 페스티벌 격의 특집이 가능한 것. 때문에 현 제작진(CP 박민정, 연출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이 앞으로 보여줄 특집에 기대가 된다. KBS의 또 다른 음악 프로그램인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등과 달리 10대, 20대 시청자까지 포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에 이번 '불후의 명곡'의 록 페스티벌은 그 어느 특집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변화의 바람, 단맛이 기다려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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