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등장!... 'EPL 최강 듀오' 웜업에도 뜨거운 함성[★현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13 20:47 / 조회 :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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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이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K리그 올스타 vs 토트넘' 친선경기에서 웜업을 하고 있다. /상암월드컴경기장=임성균 기자
'EPL 최강 듀오'의 등장에 축구팬들이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 해리 케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대신 '신입생' 히샬리송, 브라이언 힐, 루카스 모우라가 스리톱을 맡았다.

전반 36분이 되자 손흥민과 케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터치라인 부근에서 러닝훈련 등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한 것. 그러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6만여명의 팬들이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 그의 단짝 케인의 콤비 플레이를 기다리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려 리버풀(잉글랜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 득점왕을 이뤄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 등을 이겨내고 37경기에서 17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별들의 전쟁에 참전하는 것은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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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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