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의 나인우, 김보연./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9회에서는 수광(나인우 분)과 은옥진(김보연 분)의 본격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지난 방송 말미, 옥진은 수광이 일하는 행운생선가게로 찾아갔고, 예언의 무녀에 대해 물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13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광과 옥진이 마주 보고 앉아 심각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만남은 슬비(서현 분)와 관련이 있다고. 수광의 양손에 들린 의문의 편지 두 통의 정체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수광의 놀란 듯한 표정은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감케 한다. 수광과 옥진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그녀를 만난 후 수광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오늘 방송이 기대가 된다.
이처럼 나인우는 인물들 간의 얽히고 설키는 상황 속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적재적소에 그려내면서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징크스의 연인' 제작진은 "9회에서는 수광 주변에 은옥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녀의 등장이 수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극의 흐름을 어떻게 끌고 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