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붙어 있는 'SON·케인'... 역시 EPL 최강 듀오 [★현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11 19:33 / 조회 : 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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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훈련하는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사진=OSEN
'EPL 최강 듀오'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잉글랜드 토트넘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수단 맨 앞에 등장한 이는 바로 손흥민과 케인. 하프라인 근처를 돌며 몸을 풀 때 관중석에 모인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축구 팬들도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이를 비롯해 손흥민과 케인은 찰싹 붙어 훈련하는 시간이 많았다. 호흡도 척척 맞았다. 선수단이 둘로 나뉘어 미니 게임을 펼쳤을 때도 '형광색' 조끼를 입은 손흥민과 케인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 둘은 지난 시즌 토트넘이 리그 4위를 차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은 23골을 터뜨려 리버풀(잉글랜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함께 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 득점왕을 이뤄내 더욱 주목 받았다. 케인도 이적설·부상 등을 이겨내고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의 공격이 더욱 매서울 예정이다. 손흥민과 케인, 또 지난 1월 팀에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22)와 호흡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25)이 올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공격진의 양과 질 모두 탄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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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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