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아니었어? 바르사 회장, “더 용 절대 안 팔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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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프렌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남는 걸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 시간)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언급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프렌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언론에 나온 보도들과 전혀 다른 이야기다.


최근까지 다수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로 더 용을 처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유력한 팀은 아약스에서 더 용과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텐 하흐 감독 역시 더 용과 재회를 원해 그의 맨유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맨유는 기본 이적료 5,600만 파운드(약 875억 원)에 활약에 따른 추가 보너스가 지급되는 조건에 합의했다.

하지만 라포르타 회장이 이를 부인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더 용은 바르셀로나 선수다. 우리가 그를 파는 것에 관심을 갖거나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 한 우린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더 용은 판매 불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제안을 받은 걸 알고 있다. 만약 주어진 상황에서 그의 판매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그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더 용을 팔지 않을 것이다. 게데가 우리는 또 다른 프렌크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프랭크 케시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46경기를 뛰었고 아직 4년이라는 긴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그의 주급을 삭감할 수밖에 없다. 다음 시즌 더 용이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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