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PD "먹송 '쌀밥' 댄스챌린지..역주행했으면"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7.07 18:14 / 조회 :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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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맛있는 녀석들' 뚱5의 '쌀밥' 녹음 스틸과 이명규 PD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7일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측은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쌀밥' 녹음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뚱5는 '쌀밥' 녹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민상, 홍윤화의 유쾌한 동작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김민경, 문세윤, 김태원의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특히 이들은 망구형(이하 이명규 PD)의 유행어 애드리브 요청을 충실히 이행, 완벽한 개그 호흡을 보여줘 녹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쌀밥'은 뚱5가 직접 작사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맛둥이 간호사인 이한빛 씨가 작곡을 맡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쌀밥'이 '맛있는 녀석들'의 첫 번째 먹송 프로젝트인 만큼, #먹송챌린지 #쌀밥 해시태그와 함께 진행 중인 틱톡 댄스 챌린지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맛있는 녀석들'과 '먹송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은 이명규 PD에게 '쌀밥' 녹음 에피소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이명규 PD와의 일문일답







Q1. '쌀밥' 발매 소감이 어떠신가요?

"정말 기쁘고 뚱5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음악이라는 완전히 다른 영역에 도전해 봤는데 이렇게 힘든 작업일 줄 몰랐어요. 함께해 준 뚱5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Q2. '쌀밥' 제작 혹은 녹음에서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매일 수많은 음원이 발매되고 있다는 사실에 '와~'하고 감탄하면서도 '우리가 과연 먹송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던 기억이 있네요.(웃음) 녹음 비하인드 에피소드로는 뚱5가 본인들의 유행어로 애드리브를 잘 해준 게 기억에 남아요. 제가 요청을 했는데 녹음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유쾌해지더라고요. 민경이 녹음 도중 들렸던 '쩝쩝' 소리도 인상적이었고요. 마지막으로 먹송 프로젝트를 발표했을 때 유명 작곡가분들이 먼저 연락을 주셔서 뵈었던 경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Q3. 현재 틱톡에서 '쌀밥' 댄스 챌린지가 진행 중인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뚱5의 '쌀밥' 댄스를 따라서 춰주시면 됩니다. #먹송챌리지 #쌀밥 태그와 함께 뚱5의 '쌀밥' 댄스를 따라 춘 영상을 개인 SNS에 올려주시면 저희가 진짜 쌀밥을 보내드려요. 쌀밥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올리기만 하면 가져가실 수 있으니 다들 함께해 주세요.(웃음) '쌀밥'이 '편식 방지 급식송'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 유치원, 초등학교 선생님 맛둥이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Q4. 먹송 프로젝트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쌀밥'은 천천히 역주행을 노리고 있습니다.(웃음) 앞으로의 계획은 다음 먹송을 발매하는 건데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현실은 또 '첫술에 배부르기'를 원하는 거잖아요? 저도 직장인이라서 쉽지 않은 작업이겠지만 한 번 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Q5. 마지막으로 맛둥이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늘 많은 생각을 합니다. 맛둥이 여러분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고, 좋은 말씀을 통해서는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람도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변하니까 저희 프로그램도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 불가능하다고 해도, 최대한으로 많은 맛둥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의 '짝꿍 음식 특집'은 오는 8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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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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