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X이현이 '어서와 한국은' 리부트 완료..'찐' 본편 온다![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7.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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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이현이, 다니엘 린데만이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2022.07.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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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이현이, 다니엘 린데만이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2022.07.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맨 김준현이 다시 돌아왔다. 1년 만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복귀하는 김준현과 함께 여행의 긴장감을 다시 선사한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준현, 이현이, 다니엘 린데만, 장재혁CP가 참석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3년 만에 한국 여행기를 재개한다.

이날 알베르토는 휴가 차 이탈리아에 방문한 상황으로, 초반 회차 대체 MC는 다니엘 린데만이 나섰다. 다니엘 린데만은 알베르토에게 "한 달 정도 휴가 가있잖아. 근데 1년 정도 갔다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많이 힘들지 않았나. 캠핑장에 있다고 들었는데 밤에 바베큐도 하고 푹 쉬다가 왔으면 좋겠다"라며 "장난이고 빨리 돌아와야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독일 친구들이 나온다.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약 1년 만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돌아왔다. 그는 "1년 동안 한 명의 시청자로서 봤다. 내가 다시 돌아올 줄 몰랐다. 정말 막막하지 않았나. 이 시국이 언제 풀리고 인천공항이 북적일까 싶었다. 대한민국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언제쯤 한국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등 막연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리부트를 하는데 너도 다시 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 TV를 보면서도 공항 장면이 나온다. 뭔가 약간 뭉클하면서도 해방감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반엔 잘 안봤다. 내가 나오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됐다. 특집 기간이 굉장히 길었다. 잠깐 특집 때 걸맞는 MC 분이 해주신 거다. 그런데 편안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립긴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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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현이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2022.07.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현이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등장했다. 그는 "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큰 열혈 팬이었다. 매 에피소드를 챙겨봤는데 이 프로그램의 MC가 됐다니 '성공했다'고 느낀다. 지난주에 촬영을 같이 했는데 집에서 보는 것보다 더 재밌다. 오는 사람이 다르니 캐릭터도 다르고 이야기도 다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현이는 "내가 몇회만 한번 간을 보는건지 쭉 가는 건지 확인해보라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MBC에브리원의 간판이기도 하고 아끼면서 좋아하면서 보던 프로그램이었다. (확인하니) 앞으로 쭉 하게 될 거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국민으로서 느끼는 한국이랑 외국인의 시선이 너무 다르더라. 익숙하게, 당연하게 느낀 것들이 너무 신기했다. 특히 인터넷이나 배달 시스템을 고맙게 생각하고 최첨단이라고 생각하는 거에 자긍심을 느끼고 자꾸 찾아보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만큼, 초대하고 싶은 해외 모델 스타들이 있을까. 이현이는 "모델 친구들을 초청한다면 방송국에 초대하고 싶다. 지금 K팝 뿐만 아니라 K-드라마, K-뷰티 등 열풍이지 않나. 방송국이 시설도 좋고 분위기가 다르다. 로비만 구경해도 충분히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관광 장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도 있고 일본 친구도 있다"라며 "타오 오카모토라고 영화 '울버린'에 출연한 친구가 있다. 한국에 와보지 않았다고 해서 오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얘기했다.

장 CP는 MC 섭외에 대해 "김준현 씨는 리부트를 시작하면서 빼놓고 시작할 수 없었다. 데리고 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요구가 많았다. 회사 다른 분들은 또 섭외하는 게 맞냐는 의문을 제기하더라. 그런데 제작진 모두가 '김준현 아니면 안된다'고 했다. 김준현 씨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산증인이다. 어떻게 진행해야 재밌는지 알고 있는 분이다. 사실 섭외 1순위였다. 당연히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현이 씨는 공감과 솔직함이 매력적이지 않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엔 비연예인 외국인이 많다. 그래서 돌발적인 상황이 나오는데 이를 공감하고 리액션을 해주는 분이 많지 않다. 이현이 씨가 워낙 잘 해주시는 걸로 유명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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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현이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2022.07.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두 사람의 MC 호흡은 어떠할까. 김현준은 "0순위로 불러주셔서 너무 반가웠고 감사드렸다. 다니엘 씨랑 워낙 많은 방송에서 함께 했기 때문에 친숙했지만 이현이 씨와는 MC로 처음이었다. 여기 있던 분 같다. 리액션과 공감에 대한 멘트가 진짜더라"라고 감탄했다. 이현이는 "내가 뭔가를 보면 금방 빠져는 편이다. 이번에 독일 친구들이 도착해서 톨 게이트를 통과하고 여행을 시작한다. 나도 그 차에 타고 있는 기분이 들더라. 나는 순간 그렇게 훅 들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집에서 시청하듯이 비방용 (리액션이) 나온다. 그래서 옆에서 김준현 씨가 잘 정리 해준다. 우리는 완벽한 호흡이다"라고 더했다.

이를 본 다니엘 린데만은 "왕따된 느낌이었다. 자리 배치도 난 반대 쪽이다. 항상 보면서 '부럽다' 싶었다. 두 분 완전 프로들이라서 잘 맞는다. 그냥 같이 흘러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첫 에피소드는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독일 친구들로부터 시작한다. 다니엘 린데만은 "옛날엔 공부하는 친구들이 나왔고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면 지금은 웃겨서 눈물이 난다. 노잼 이미지를 깔끔하게 없애주셨다"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김준현은 "기대를 많이 해도 될 거 같다. 팝콘, 맥주, 치킨 등을 준비하면 될 거 같다. 많이 즐기고 분위기가 피어났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해도 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현이 또한 "마음이 뻥 뚤릴 것이다. 여행의 기쁨을 같이 느끼길"이라고 첫 방송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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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2022.07.0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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