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종이의 집'에 대한 호불호, 관심이라고 생각한다"(인터뷰①)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7.07 17:00 /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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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우/사진=넷플릭스
배우 이현우가 자신이 출연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 후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현우는 7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하 '종이의 집')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 공개 후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6월 첫 공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원작이 있는 작품인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발생한 것.

이현우는 "먼저, 저는 '종이의 집' 뿐만 아니라 배우로 출연한 한 작품 한 작품이 공개될 때 설레는 마음도 많지만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크다. 좋은 말씀만 듣고, 사랑만 받으면 좋겠지만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는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기준점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도 저는 똑같다. 다만, 감사한 거는 관심도가 너무 큰게, 좋아해주신 분들이 많고, 안 좋아해 주신분들도 많다.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렇기에 더 많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고, 사랑을 얻을 수 있고, 힘을 얻을 수 있고, 제가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이런 게 배우로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게 되는 부분이라고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종이의 집' 출연 선배님들과 단체 대화방이 있다. 저 뿐만 아니고, 선배님들조차 사람인지라 어떤 부분에서 속상할 수도 있고, 감사할 수도 있다. 양면의 감정이 공존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선배님들이 '너무 그런 거에 힘들어하지 말고' '큰 관심 좋은 일 아니냐'라고 보내주신다. 그러면서 영어권 부문 1등, 이런 것들을 SNS에 올리자고 한다. 훈훈하게 치유하는 공간(단체 대화방)이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아직 '종이의 집'을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그는 "관전 포인트는 되게 많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어떻게 보면, 스타일리쉬한 부분도 가미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보면서도 그랬고, 스크린을 통해서도 그랬다. 여러 인물들이 여러 상황에서 교차하는 감정, 심리적인 부분이 가장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또 절대 가볍지 않고, 굉장히 무게감 있게 스토리 서사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예비 시청자들을 위한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렸다.

이현우는 극중 리우 역을 맡았다. 리우는 아이돌 같은 외모에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강도단의 막내로 합류한 인물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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