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이정후-이지영, 복귀 시점 미정 "본인들은 괜찮다 하는데..." [★잠실]

잠실=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07.07 17:24 / 조회 :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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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가 6일 잠실 두산전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사진=OSEN
전날(6일) 사구 여파가 상당하다.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이정후와 이지영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키움은 김준완(중견수)-김혜성(2루수)-김수환(1루수)-송성문(3루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김시앙(포수)-박준태(우익수)-이용규(좌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타일러 애플러다.

이정후와 이지영은 6일 잠실 두산전에서 곽빈의 공에 맞아 각각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손등에 부상을 당했다. 2회 교체 후 인근 병원으로 가 검진을 받았고 특이 소견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서는 되도록 나서지 않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정후와 이지영 두 사람 모두 본인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참고 하면 복귀까지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복귀 시점도 미정이다. 홍 감독은 "정확히 답을 드리기가 어렵다. 전반기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성급히) 복귀했다가는 우리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복귀 시점을 정확히 말씀 못 드리겠지만, 일단 오늘은 최대한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 야시엘 푸이그, 김시앙을 1군에 등록하고 김성진, 이병규, 김재현을 말소했다. 홍 감독은 "김재현이 이지영과 큰 역할을 해줬는데 경기에 나왔을 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소 이유를 전했다.

신인 김시앙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도 퓨처스리그에서 포수 리드 등 수비를 곧잘하고 잘한다는 보고를 받아 내보내게 됐다. 지난 번 김재현 부상 때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앙은 광주대성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로 키움에 입단한 신인. 올해 초 김재현의 부상 때 1군에 첫 콜업된 후 3경기 출장 경험이 있지만, 선발로서 포수 마스크를 쓰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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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지영이 6일 잠실 두산전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공에 왼쪽 손등을 맞아./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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