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연경, 스타랭킹 스포츠 여자 선수 1위... '역시 월클'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7.07 15:25 / 조회 : 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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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OSEN
'월드 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이 스타랭킹 스포츠 첫 주 투표에서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김연경은 스타뉴스가 지난 6월 30일 오후 3시 1분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차(6월 5주) 투표에서 2만 6498표를 획득해 5만 2734표를 받은 남자농구 허웅(29·KCC)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정상의 배구 스타이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뒤 JT 마블러스(일본)와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상하이(중국), 엑자시바시(튀르키예) 등 해외 리그에서 맹활약한 뒤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V리그에서 한 시즌을 뛰고 다시 상하이로 이적했다가 지난 달 흥국생명과 계약하며 국내 팬들 앞에 돌아왔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로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팀의 4강 진출을 이끌며 MVP를 수상하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도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국민들의 감동을 자아낸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이번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차 투표에서는 농구와 배구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웅과 김연경에 이어 여자배구 김희진(31·IBK기업은행)이 2만 305표로 3위에, 허웅의 동생인 프로농구 허훈(27·상무)이 1만 502표로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뽐내는 각 종목 현역 스포츠 스타 20명이 후보로 경쟁하는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2차(7월 2주) 투표는 7일 오후 3시 1분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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