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뜻돌 "한대음 신인상, 또 상 받고 싶은 욕심 생겨"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7.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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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멜론 스테이션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이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에 출연해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7일 오전 10시30분 공개하는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에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을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뜻돌은 지난 4월 멜론의 인디음악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90년대생이 온다'편에 작년 9월 발매한 EP앨범 'COBALT'의 타이틀곡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가 소개되며 주목 받은바 있다.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에서 김뜻돌은 독특한 예명을 짓게 된 배경과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자신의 노래에 담긴 의미,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스토리를 밝힌다.

김뜻돌은 지난 2020년 발매된 첫 정규앨범 '꿈에서 걸려온 전화'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부담감은 없지만 한번 상을 받으니 또 받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제 진짜 뮤지션이네'라고 생각하는 계기도 됐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김뜻돌이 직접 꼽은 숨은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그중 한 곡인 3호선 버터플라이의 '창틀 위로 정오 같은'과 관련해 "EP 'COBALT'를 만들 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날 김뜻돌은 DJ 강아솔과 함께 음악에 대한 진중한 대화 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유쾌한 Z세대만의 감성 가득한 토크들도 펼친다. 특히 "내가 가진 선천적 찌질함이나 예민함 등의 기질을 음악으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서 나라는 사람을 더 예쁘게 보게 된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멜론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는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김학선 음악평론가의 '내 마음속 마스터피스' 1편에 선정된 음악들도 공개한다. 정기고트리오의 'Byebyebye'를 비롯해 프롬의 '서울밤', 검정치마의 'Everything', 못(Mot)의 '그러나 불확실성은 더욱 더'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노래들이 재조명 받는다.

이 가운데 김학선 평론가는 백현진의 '학수고대했던 날'과 관련해 "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유니크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뮤지션"이라고 평가해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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