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9기 男스펙 경악..파이어족·경륜선수·정신과의사 "대반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7.07 07:21 / 조회 : 108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솔로남들이 반전 스펙과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9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에 나서며 리얼 프로필을 공개한 가운데, 첫인상 0표남이었던 광수의 대반전이 그려졌다.

앞서 인기의 상징인 옥순이라는 이름을 받았지만 첫인상 선택에서 0표에 머문 옥순은 이날 "나 이영표야, 드리블이나 하러 가야겠다"며 자학해 초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다른 솔로녀들은 "너무 예뻐서 다가오지 못한 것 같다"며 옥순을 달랬다. 곧이어 솔로녀들은 마음에 드는 솔로남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여기서 옥순은 "멀리서 봤을 땐 영식님이었는데 의외로 상철님 인상이 좋다"고 고백했다. 다른 솔로녀들은 선글라스를 끼고 파격 등장한 광수에 대해 궁금해 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벗고 안경을 장착한 광수는 전혀 딴 사람 같아서 숙소를 함께 쓰는 솔로남들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를 당했다. 솔로녀들 역시 광수의 순둥한 반전 민낯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광수는 '선글라스를 낀 이유가 뭐냐?'라는 솔로녀들의 질문에, "제 눈 앞에 여섯명의 태양이 있었다"고 답해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의 야유(?)를 유발했다. 반면 MC 데프콘-이이경은 "좋은 멘트라 생각해서 적어놓으려고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첫날밤, 영자는 바비큐 그릴에 박력 있게 불을 붙이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그런 영자의 곁에는 영철이 '홍반장'처럼 붙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영자는 영철이 건넨 고기 한 점에 마음이 흔들리며 "내가 마음에 드나 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저녁 식사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9기의 최고령자 영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숙, 순자, 현숙의 선택을 받으며 첫인상 3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영자는 고기 한 점의 호감을 선사한 영철을 선택했으나, 영철이 다른 솔로녀에게도 고기를 줬다는 사실을 알고 "끼쟁이였다. 여우소굴에 들어온 듯"이라며 극대노(?) 했다. 영숙과 옥순은 영식을 선택했다. 첫인상에서 3표를 싹쓸이한 영수는 "0표를 생각했는데 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되겠다"라며 자신감을 뿜뿜 내뿜었다. 반면 영호, 광수와 같이 0표남이 된 상철은 "집에 가고 싶다"고 씁쓸해했다.

반전의 첫인상 선택 후, 순자는 솔로나라 9번지 입성과 동시에 댄스타임으로 획득한 데이트권을 영식에게 쓰기로 했다. 순자와 함께 '댄스타임' 데이트권을 따낸 광수 역시, 옥순에게 미니 데이트를 신청해 분위기 역전을 시도했다. 영식과 대화를 마친 순자는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게 힘들었다. 영식님이랑은 어려울 것 같다"고 선을 그은 반면, 광수는 좋아하는 여성상을 묻는 옥순에게 "눈이 동그랗고"라고 '불도저 직진'을 했다. 또한 '방어기제', '투사' 등 정신의학적 단어까지 척척 제시하는 옥순에게 급격히 호감을 느껴 "내가 사람을 맞게 봤다"라고 확신했다. 다음날 아침, 광수는 아침 식사 시간에도 눈에 띄게 옥순과만 '밀착 토크'를 했다. 또한 다른 솔로녀들에게도 옥순을 향한 관심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에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스럽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광수와 거리를 두려 했다.

자기소개 타임에서는 영수, 영식, 광수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셀프 프로필 대방출로 '솔로나라 9번지'를 초토화시켰다. 42세로 싱가포르에서 영국계 은행 선물옵션 전자거래 부문 아시아·태평양 헤드로 일하고 있는 영수는 직접 준비한 비행시간표까지 공개하며 "장거리도 문제없다"고 호언장담했다. 게다가 "비행기표도 전액 (제가) 부담하겠다. 파이어족 이상은 마련해뒀다"며 은근히 재력을 과시했다. 심지어 영수는 아이콘 '사랑을 했다'에 맞춰서 춤까지 준비, 솔로남녀는 물론, 3MC의 물개 박수까지 자아냈다.

34세의 프로 경륜 선수인 영식은 "선수 생명이 길다. 큰 부상이 없다면 50세 전후로 은퇴할 것 같다"고 어필하며 "전국에 프로 경륜 선수가 550명이 있는데 평균 TOP10안에 들었다"라고 억대 연봉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남편 되면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대답 대신 근육이 꽉 들어찬 탄탄한 허벅지를 탁탁 쳐 "살아있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광수는 대반전 자기소개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광수가 38세 정신과 전문의라고 자신의 스펙을 소개하자 솔로녀들은 "대반전!"이라고 '입틀막' 했다. 광수는 "재밌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며 "'솔로나라'에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아니라 광수로 살다가 출국하겠다"고 인상 깊은 자기소개로 솔로녀들을 사로잡았다. 광수의 자기소개 후 솔로녀들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가 뭔지', '스트레스 해소법' 등 질문을 속사포처럼 쏟아내, 광수의 반전시대를 예고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