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엄현경 "절친 송재희·최윤영과 힘든 시기 낭만 여행" [별별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07.0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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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엄현경이 부산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일화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엄현경은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자 평소 친한 배우 송재희와 최윤영을 불러 배낭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엄현경에게 "예전에 낭만 넘치는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고"라며 질문했다. 이에 엄현경은 "내가 송재희 씨랑 친하다. 그래서 송재희 씨랑 최윤영 씨랑 힘든 시기에 갑자기 전화해서 '우리 아무 데나 떠나자. 배낭 하나만 갖고 와' 그래서 서울역에서 만났다. 어디 갈지도 안 정하고 기차도 제일 빠른 기차, 그래서 그냥 부산으로 떠났다. 숙소도 그냥 게스트 하우스 보이는 곳 가고, 바닷가 바로 앞에서 술 먹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송재희 씨가 결혼해서 요즘에는 그렇게 못 가죠?"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예. 그리고 요즘 생각했을 때 낭만은 좋은 호텔에서 수영했을 때인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구라는 엄현경에게 "절친 때문에 인생 최고 흑역사를 남긴 적이 있다고"라며 또 다른 질문을 했다.


엄현경은 "내가 한보름 씨랑 친한데 춤을 알려준다고 해서 춤을 배웠는데 나한테 춤을 되게 잘 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정말 잘 추는 줄 알았다. 근데 방송 보고 알았다. 날 놀렸구나"라며 당시 방송에서 놀림당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본인이 그 정도는 알 텐데"라고 물었지만, 엄현경은 "아니다. 나는 지금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부정했다.

한편 엄현경은 "이제는 너무 잘 춰서 재미가 없을 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안영미는 "어느 정도로 잘 추길래"라며 궁금해했다. 이후 엄현경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기 위해 자세를 잡자, 김구라는 "자세부터 웃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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