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영탁, 핸드폰 프로필 부동산 사진 왜?.."붐에게 배워"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07.06 22:40 / 조회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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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트로트 가수 영탁이 오랫동안 휴대폰 번호를 바꾸지 않고 자신을 숨기기 위해 부동산 사진을 올린 적 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영탁은 자신을 숨기기 위해 붐에게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방법을 전수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전화번호를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숙은 "혹시 첫사랑 때문? 구준엽 오빠도 20년 동안 같은 번호를 가지고 있다가 첫사랑을 만났잖아"라며 기대했지만, 영탁은 "제가 기다리는 사람들은 전부 다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제 번호가 아닌 척하기 위해 등산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린 적도 있다. 이건 붐 형한테 배운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탁은 얼마 전에 '행복 부동산'으로 프로필을 올렸던 사실을 밝히며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감추는 방법을 설명했다.

영탁에게 '행사 페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숙은 "진짜 적게 받은 페이는 어떻게 돼요?"라고 물었고, 영탁은 "각종 특산품으로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첫 행사비로 30만 원을 받았던 과거도 밝혔다. 당시 영탁은 지방행사라 기름값과 옷값이 더 많이 들어 손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알아서 행사비를 올려줬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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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영탁은 첫 정규앨범을 낸 사실도 알렸다. 또한 영탁은 이번 정규앨범 16곡 중 8곡은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영탁에게 곡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가수가 많다"며 영탁의 작곡 실력을 치켜세웠다. 영탁은 이번 정규앨범 타이틀곡은 댄스곡이며 노래 제목은 '식사답게'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조금만 들려줘요"라고 애원했지만, 영탁은 더 어울리는 곡이 있을 것 같아 다른 곡을 준비했다며 신나는 트로트 곡 '머선 129'를 선보였다.

이어 영탁은 '머선 129' 노래와 맞는 춤을 대기실에서 급하게 만들었다며 중독성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MC들이 모두 일어나 안무를 배웠다. 영탁은 흘러나오는 '머선 129'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머선 129'는 회사원들의 고충이 담겨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곡이다. 영탁이 만든 접시춤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MC 김종국은 "트로트곡인데도 엄청나게 세련됐다"며 칭찬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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