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PDx'골목식당' 작가, '이별 리콜'로 뭉쳤다..新연애 예능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7.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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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황성훈PD와 '백종원의 골목식당' 황보경 작가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로 뭉쳤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대면한다. 헤어진 후 처음 만나는 이들은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스튜디오의 리콜플래너와 TV 앞 시청자들은 묘한 긴장감 속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헤어진 연인들이 '이별 리콜', 즉 재회에 성공하도록 KBS 2TV '편스토랑' 황성훈 PD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맛남의 광장' 황보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발벗고 나선다.

황성훈 PD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론칭부터 시작해 지난 1월까지 약 2년 3개월을 이끌었다. '먹방'이 유행하던 때, 연예인이 만든 검증된 필살 메뉴를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다는 신선한 포맷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시청자의 관심을 파고들어 그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황성훈 PD가 이번에는 '재회'를 포맷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황성훈 PD만의 스타일로 흔하디 흔한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이별과 재회를 전면에 내세운 러브 어게인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이끈 황보경 작가 역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과연 '헤어진 연인과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까'가 큰 포인트지만, 헤어진 연인과 이별 후 처음 마주하는 '리콜 식탁'에도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함께 한 황보경 작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녹아들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 혹은 대중과의 소통이 중요했던 프로그램을 이끌었기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등장하는 리콜남녀와 그들의 헤어진 연인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돌싱' 이혼' '재결합' 등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예능 방송에서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내세우는 '재회' 역시도 요즘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재회를 원하는 리콜남녀의 바람에 헤어진 연인들이 어떻게 응답할지, 그리고 관심끌기를 위한 자극적인 에피소드가 아닌 풋풋하면서도 진솔한 사랑, 이별, 재회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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