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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수원삼성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안병준을 영입했다.
수원은 6일 안병준과 1년6개월에 옵션을 더한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22번이다.
안병준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년 수원FC를 통해 K리그2 무대를 밟았다. 2020년 수원FC에서 21골, 2021년 부산아이파크서 23골을 넣어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MVP에 빛나는 명성을 쌓았다.
안병준은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오른발과 왼발, 헤더까지 고루 능력을 갖췄고 스피드, 수비 가담, 결정력 등도 우수하다. 수원은 K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인 안병준을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기대한다. 수원은 K리그1 19라운드까지 고작 13골에 그치면서 리그 최저 득점에 허우적대고 있다.
안병준은 "한국축구 역사를 통해 이름난 빅클럽의 일원이 되어서 영광"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준은 5일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수원은 이한도의 부산 이적에 합의했고 김상준 역시 부산으로 6개월 단기 임대를 보낸다.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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