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인 한국 안 온다…토트넘 떠나 아약스 이적 유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6 10:51 / 조회 : 890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 시간) “스티븐 베르바인이 아약스로 간다. ‘here we go!’ 계약은 거의 끝났다. 토트넘과 아약스는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토트넘은 항상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를 원했고 이를 받을 예정이다. 베르바인의 계약은 이번 주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개인합의는 오랜 기간 됐다”고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과거 아약스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PSV 아인트호벤으로 팀을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프로 데뷔를 준비했다. 결국 2015년 1군 선수로 데뷔전을 치르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2020년 1월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은 매우 어려웠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고 나머지 한 자리에는 루카스 모우라, 데얀 쿨루셉스키 등 다양한 선수들이 있어 베르바인은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아약스 복귀를 앞두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에 도착한다. 팀 K리그, 세비야와 연이어 친선 경기를 치르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베르바인은 한국행 비행기에 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베르바인이 네덜란드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imag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