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서인국, 싱크로율 끝판왕→통쾌한 팩폭 점괘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7.06 10:43 / 조회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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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 남한준 역을 맡은 서인국./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서인국이 '미남당'에서 속 시원한 '팩트 폭격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인국은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윤라영,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AD406·몬스터유니온)에서 화려한 패션 센스와 신들린 말발을 소유한 박수무당 남한준과 환상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폭발시키며 인생캐를 경신한 그는 코믹한 쇠 방울 흔들기 스킬은 물론, 통쾌한 점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안방극장의 묵은 체증을 날려주며 짜릿함을 안겨준 서인국의 활약상을 꼽아봤다.

◆ "오만방자하게 굴지 말고 가서 억울한 피해자나 도와" (2회)

서인국은 능구렁이와 히어로를 오가는 면모로 극에 몰입감을 제대로 높였다. 지난 2회 남한준은 뺑소니 혐의로 붙잡힌 VVIP 고객 이민경(황우슬혜 분)의 남편 신경호(김원식 분)를 구출했다. 영장이 발급되기 1분 전 경찰이 건네받은 블랙박스를 불법 증거물이라고 주장하며 그 효력을 없애버린 것. 작전에 성공한 남한준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뻔뻔하게 부채를 펼치며 경찰서에서 퇴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남한준은 죄를 뉘우치지 않는 신경호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너한테 당한 피해자들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어?"라고 호통쳤다. 남한준은 신경호의 머리채까지 붙잡은 채 "오만방자하게 굴지 말고 가서 억울한 피해자나 도와"라면서 시원한 한 방을 날리기도. 서인국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도 차로 '반전' 인간미와 정의감을 지닌 남한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거면 형사 때려치워" (3회)

지난 3회 능청스럽게 고객들의 점을 봐주던 남한준은 '미남당'에 찾아와 자신의 증거 조작 혐의를 들먹이는 강력반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에게 무겁게 가라앉은 눈빛을 내비쳤다. 냉철한 아우라를 풍기던 남한준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거면 형사 때려치워"라는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한재희가 사건 당시 사망했던 오빠 한재정(송재림 분)을 떠올리며 분노를 토하자, 남한준은 "난 실수 따위 한 적 없어"라고 차분하게 대답했다. 서인국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과 목소리로 남한준의 절제된 분노를 그려내며 억울하게 범죄자로 내몰린 그에게 숨겨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 "보상받을 건 다 받으시고 반드시 심판받게 하세요" (4회)

지난 4회 남한준은 남편 신경호를 내쫓고 호텔 부대표직을 손에 넣고 싶다는 이민경의 의뢰에 따라 새로운 작전을 시작했다. 그는 신경호에게 뺑소니를 당한 피해자를 찾아가 합의를 해주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넉넉한 돈을 건넨 남한준은 "보상받을 건 다 받으시고, 반드시 심판받게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인국은 무심한 듯 따뜻한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이렇듯 서인국은 '과몰입 유발자'다운 높은 싱크로율로 '미남당'의 좌충우돌 수사기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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