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5R] ‘아론 데뷔골’ 광주, 부천과 홈 경기 2-1 승… 5경기 만에 승+선두 유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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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데뷔골을 넣은 아론의 활약으로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광주는 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속 무승(3무 1패) 탈출에 성공했고, 승점 50점에 도달하면서 단독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부천은 3연승에 실패했다.


부천이 전반 시작 1분 도 안되어 기회를 잡았다. 안재준이 긴 패스를 받아 돌파하며 우측 사각지대에서 슈팅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론이 왼 측면에서 온 이으뜸의 프리킥을 오른발을 뻗어 넣었다. K리그 데뷔골이다.

광주는 엄지성이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렸다. 엄지성인 전반 27분 마이키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연속 2실점한 부천이 반격했다. 이의형이 전반 29분 쇄도하면서 시도한 헤더는 골대 옆을 스쳤다.

광주와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광주는 산드로와 헤이스, 부천은 박창준-오재혁-조현택을 동시에 투입했다.

2골 차 여유 있는 광주는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이어갔다. 엄지성이 후반 2분 헤이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터닝 슈팅했으나 이주현에게 막혔다. 산드로가 후반 14분 이으뜸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이 떴다. 1분 뒤 산드로와 헤이스의 연속 슈팅은 골대를 살짝 외면했다.

광주는 후반 24분 하승운과 정호연 투입으로 공격적인 흐름에 힘을 실어주며 쐐기골을 노렸다.

부천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박창준이 후반 33분 페널티 지역에서 안영규에게 걷어차여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박창준이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 했다.

광주는 실점 후 반격했다. 하승운이 후반 38분 상대 볼을 빼앗아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헤이스가 다시 잡아 때린 슈팅은 이주현 선방에 저지 당했다. 산드로가 후반 40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도 이주현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양 팀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싸웠고, 1골 차를 지킨 광주가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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