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갑질 의혹' 노제 측 "소속사 불찰..실망 끼쳐 죄송" [전문]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7.05 10:16 / 조회 :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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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우먼파이터 노제가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진행되는 World’s No.1 K-POP 음악 시상식 ‘2021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고 있다. 2021.12.1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댄서 노제 측이 SNS 광고 갑질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스타팅 하우스는 5일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다.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한 바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타팅 하우스는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관계자들과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노제가 SNS 광고 과정에서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을 지키지 않았으며, 업로드 후에도 얼마 안 돼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소속사는 4일 오후 "사실 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지만 하루 만에 추가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아티스트 노제(NO:ZE) 광고 게시물 업로드 관련해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습니다.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계자들과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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