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쿠팡플레이는 수지와 정은채의 패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수지가 분한 '안나'와 정은채가 분한 '현주', 두 인물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패션 스타일이 매주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거짓말로 이름, 학력, 가족 등 과거 '유미' 시절의 모든 것을 뒤바꾸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안나'는 차분하면서도 화사한 톤의 색상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의상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는 대학교 인기 교수이자 명예와 권력을 손에 넣으려는 벤처기업의 대표 '지훈'(김준한)의 아내로 살아가는 '안나'의 품격 있는 인생을 단번에 보여준다. '안나'를 통해 150벌에 달하는 의상을 입었다는 수지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유미'와 우아한 삶을 살게 되는 '안나', 인물이 처한 상황과 삶의 변화를 각기 다른 의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해주었다.
'안나' 마지막 5,6화는 7월8일 오후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