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서동민(왼쪽)-현대건설 김연견 부부. /사진제공=SSG 랜더스 |
SSG 랜더스는 4일 "서동민(28)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메리빌리아에서 신부 김연견(28)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2014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서동민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3일까지 14경기에 등판한 그는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 중이다.
신부 김연견 양은 국가대표 출신의 여자프로배구 리베로 선수이다. SSG는 "프로선수라는 공통된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서동민은 구단을 통해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SSG 서동민(왼쪽)-현대건설 김연견 부부. /사진제공=SSG 랜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