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4R] ‘전승민 극장골’ 전남, 서울E 원정서 1-1 극적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3 21:52 / 조회 :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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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극장 무승부를 만들었다.

전남드래곤즈는 3일 오후 8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서울이랜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9위다.

홈팀 서울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김정환, 까데나시, 김인성이 섰고 2선에 조동재, 김선민, 츠바사, 황태현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이재익, 김연수, 김민규이 구성했고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원정팀 전남드래곤즈는 4-4-2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발로텔리와 박희성이 투톱을 구성했고 미드필더에 임찬울, 전승민, 유헤이, 김현욱이 자리했다. 포백은 김태현, 최정원, 고태원, 이후권이 구성했고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경기 점유율은 전남이 가져갔다. 전남은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서울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17분 전남이 기회를 잡았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준비된 세트피스를 보였지만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선제골은 서울이 터뜨렸다. 전반 23분 김인성의 패스를 츠바사가 밀어 넣으며 서울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김정환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다이빙으로 보고 경고를 줬다.

전반 37분 김태현이 엄청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윤보상이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이후 전남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김정환, 김민규를 빼고 김원식과 이동률을 투입했다. 전남은 박희성을 빼고 박인혁을 투입했다. 후반 17분 발로텔리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때리고 나갔다. 다급한 전남은 임찬울을 빼고 이중민을 투입했다.

후반 25분 윤보상은 슈퍼세이브로 팀을 구했다. 서울은 후반 27분 황태현을 빼고 이정문을 투입했다. 이정문은 센터백 사이에서 수비를 도왔다. 후반 30분 김인서잉 살짝 내준 패스를 김선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게 벗어났다.

후반 37분 이동률은 바이시클킥을 시도했는데 고태원의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에 선 전남은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전승민의 골이 나오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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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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