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홍신 작가 "'인간시장' 안 읽히는 시대가 좋은 세상"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03 22:41 / 조회 :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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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다큐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김홍신 작가가 '인간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홍신 작가가 출연했다.

'인간시장'으로 우리나라 최초 밀리언셀러가 된 김홍신 작가는 "출판사 사장이 그 당시에 책을 2000권 찍던 때였다. 그런데 5000권 찍는다더라.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한달 만에 10만 권을 돌파했고 2년 만에 100만 권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홍신 작가는 "인간시장이 읽히지 않는 시대가 좋은 세상이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그런 시대를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게 저로서는 영광이다. 왜냐면 거기서 굴복하지 않고 그걸 뛰어넘고 시대를 아프게 통과했다는 거. 아프고 고통스럽고 가족도 피해를 많이 입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인간시장'이 나온 당시 진짜 조직원 출신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김홍신 작가는 "조직에서 많이 도와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취재에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서울역 뒤에서 시골에서 올라온 소녀들을 팔아 넘기는 인신매매 조직에게 걸렸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 김홍신 작가는 "가짜 휘발유 취재하러 갔을 때 그쪽 지역의 조직이 도와줬는데도 위험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그는 "닭 키우는 계사에서 문을 닫고 안에 몰래 만들고 있더라. 가짜 휘발유를. 거기를 알 만한 조직이 안내를 해줬는데 지키는 팀이 갑자기 총을 꺼내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홍신 작가는 "기술자들이 공기총의 총구도 바꾸고 구조를 다 변경했다"며 위험천만했던 당시를 전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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