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4R] ‘이상헌 결승골’ 부산, 충남아산에 2-0 완승...‘최하위 탈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3 19:52 / 조회 :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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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충남아산FC를 격파하고 충남아산의 홈 무패 행진을 끊었다.

부산은 3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2-0 완승을 거뒀다.

홈팀 충남아산은 박주원(GK), 김채운, 이은범, 이재성, 박성우, 이상민, 송승민, 박세직, 김강국, 정건우, 조주영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부산은 구상민(GK), 구현준, 김동수, 조위제, 최준, 박종우, 에드워즈, 이상헌, 박정인, 박세진, 김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10분 충남아산이 부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멋진 패스 플레이에 이어 송승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옆그물을 때렸다. 충남아산은 16분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건우가 빠지고 박민서가 들어갔다. 부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2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박정인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32분 충남아산의 연속된 크로스 공격이 이어졌고 박민서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43분 충남아산의 득점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박민서가 돌파에 이어 파울을 얻어냈고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박세직의 절묘한 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부산은 전반 종료 직전 에드워즈의 슈팅이 박주원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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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주영, 김채운이 나가고 유강현, 박철우가 들어갔다. 후반 10분 부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연결된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충남아산은 박민서 대신 최범경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분위기가 올라온 부산은 계속 충남아산을 압박했다. 이상헌, 문창진의 연속 슈팅으로 위협했다.

후반 31분 부산은 부상을 당한 골키퍼 구상민이 빠지고 황병근이 투입됐다. 28분 부산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찬이 충남아산 수비수를 힘으로 밀어붙인 뒤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충남아산은 40분 송승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충남아산은 박성우를 빼고 이학민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충남아산은 종료 직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경기는 결국 부산의 2-0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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