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간절한 정정용 감독, “전남전이 터닝 포인트가 되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3 19:34 / 조회 :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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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은 전남드래곤즈전이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라고 있다.


서울이랜드와 전남드래곤즈는 3일 오후 8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서울이랜드는 승점 22점으로 8위, 전남드래곤즈는 승점 20점으로 9위다. 이번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양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벤치에 앉은 이적생 이정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정용 감독은 “하루 운동을 했고 아직 100%는 아니다. 다쳤다가 운동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상황을 봐서 후반에 조금씩 뛰어야 할 것 같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내가 뽑은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다시피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 그곳이다. 정문이 외에도 다른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 자리에서 반등을 시켜야 한다. 그 자리만 쉽게 풀려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반등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장관 감독이 부임한 전남드래곤즈에 대해서는 “선수들을 많이 보러 다닐 때 용인대도 갔었다. 이 감독과 친한 부분도 있어 여라 이야기를 나눴다. 공격적으로 잘하는 축구가 있다.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 공간들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정용 감독은 반전의 7월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7월 첫 경기다. 6월에 안 좋았던 상황이 있었다. 선수나 저나 분위기라는 게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점까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해보고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는 양 팀 모두에게 변수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뿐만 아니라 상대도 마찬가지다. 경기 운영 그리고 결과 둘 중 하나를 보는 것 같다. 당연히 우리는 지금 상황에서는 승리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이랜드의 홈구장 목동종합운동장에는 다음 주 토트넘과 세비야가 훈련을 진행한다. 정정용 감독은 “지금 잔디는 어떤 구단들보다 상태가 좋다. 예민한 부분이지만 잘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의 분위기를 우리에게 가져왔으면 좋겠다. 오늘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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