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레크레이션 학과 문세윤, 촛불 의식 진행 포기..폭소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7.03 20:00 / 조회 : 7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방송인 문세윤이 촛불 의식 진행을 포기해버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의리의리한 수학여행' 특집이 이어졌다.

앞서 멤버들은 집라인을 타며 산수 문제를 풀었고, 결과는 성공이었다. 멤버들은 이에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던 김종민을 격려해 감동을 안겼다. 김종민은 "나 큰 맘 먹고 탔어. 힘이 없어"라며 울상지었고, 연정훈은 "너 고소공포증이 없어진 거 같아"라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어 저녁 메뉴가 걸린 릴레이 퀴즈를 공개했다. 모든 퀴즈 문제에는 성공 메뉴와 실패 메뉴가 각각 걸려 있었고, 제작진은 어떤 메뉴를 획득하든 "남김 없이 먹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첫 메뉴는 능이백숙 대 매운닭볶음면이었다. 문세윤은 능이백숙이 오늘의 메인 메뉴임을 직감하곤 "성공하면 약이 되고 실패하면 약국에 가야 한다"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나인우는 이어진 속담 퀴즈에서 당당히 "(언 발에) 왼발"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은 "'언 발에 오줌 누기'지 않냐"며 어이없어했으나 김종민과 나인우는 "너무 어렵다", "그런 말이 있냐"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메뉴는 송어회와 홍어회였다. 충격적 실패 메뉴에 멤버들은 모두 의리 번호 5번인 김종민을 주목했다. 이에 김종민 역시 포기한 듯 "볶음면이랑 홍어 회 비벼먹으면 맛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번째 메뉴는 더덕양념구이와 생더덕이었다. 멤버들은 더덕은 버리는 메뉴라며 사자성어를 골랐으나 의외로 쉽게 맞춰 헛웃음을 지었다.연정훈은 이어진 부부 중 나머지 한 사람을 맞추는 부부 퀴즈에서 유준상의 아내로 홍현희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딘딘은 "홍현희가 아니고 홍은희다"고 설명했고, 제작진 역시 "자연스러워서 넘어갈 뻔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알배추, 쌀과자, 삼겹살, 마늘 떡갈비 등을 추가로 획득했다.

image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저녁 식사서 3번 나인우는 김종민을 위해 홍어 회를 반절 이상 가져가 감동을 안겼다. 김종민은 레몬에 이어 쌀과자와 매운닭볶음면을 비벼먹으며 위 아픈 식사로 겨우 허기를 달랬다. 저녁에는 취침 복불복 대신 '의리 번호'를 바꿀 게임이 시작됐다. 첫 번째 게임은 방석 위 베개 싸움이었다. 문세윤은 남다른 힘으로 김종민과 나인우를 가뿐히 이겼으나, 끝내 다리 저림을 이기지 못하고 연정훈에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홀로 남은 딘딘은 연정훈에 "풀 파워로 쳐라 인마"라 도발까지 해 눈길을 끌었으나, 예상을 엎지 못하고 단번에 지고 말았다. 멤버들은 쓰러진 딘딘에 모두 달려들어 베개 난투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로는 술래 몰래 숙소 탈출하기 게임이 이어졌다. 승자는 김종민과 딘딘이었다. 이에 의리 번호는 1번 딘딘, 2번 김종민, 3번 연정훈, 4번 문세윤, 5번 나인우로 바뀌게 됐다.

이어진 순서는 수련회의 단골 순서인 촛불 의식이었다. 나인우는 연정훈에 "항상 열심히 해주는 모습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연정훈은 이에 "왜 눈물 나려고 하냐"며 감동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레크레이션 학과답게 "초는 본인 스스로를 태워 이곳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바로 우리 어머님처럼"이라며 단골 진행 멘트를 선보였으나, 멤버들은 하품을 하고 장난을 치며 문세윤을 방해해 폭소를 안겼다. 문세윤은 결국 진행을 포기해버렸고, 딘딘은 "사회자 재미 없지 않냐"며 불평해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자는 동안 낙서를 피해야 한다는 미션을 발표했다. 매직은 1~3번에게만 주어졌다. 문세윤은 자기 전 김종민에 매직 위치라도 알려달라고 물었으나 김종민은 "팬티 안에 있다"고 도발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이에 "(낙서 말고) 피 나게 하는 것도 괜찮냐"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밤새 깨어있다시피 한 연정훈, 딘딘은 깨끗한 얼굴로 아침 식사를 얻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낙서와 함께 단 잠을 취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이시호 | star@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이시호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