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초심!’ 울산의 동해안 더비 아쉬움? 오히려 동기부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3 01:36 / 조회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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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반진혁 기자= 울산현대에 동해안 더비 패배는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울산현대는 지난 2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아쉬운 한 판이었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특히, 자존심이 걸린 동해안 더비의 승리는 필수였다.

울산은 초반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포항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이청용을 투입해 2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추가 실점을 내줬고 극복에 실패하면서 적지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울산은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2위 전북현대와 승점 차이는 5점으로 좁혀졌고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울산은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가 후반기 선두 질주를 위한 동기부여로 삼겠다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전체적으로 우리의 전반기 페이스가 너무 빨랐다고 생각한다. 물론 좋은 결과도 얻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크게 앞서가 보니 격차를 더 벌려 확실한 우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이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그러다 보니 계속 터지는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진단을 내렸다.

중요한 시점에서 동해안 더비 패배라는 쓴 보약을 마신 울산은 진단을 내리고 빠르게 정비하겠다는 분위기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기에 보여줬던 울산의 템포를 찾아야 한다. 투쟁심이 필요하다. 부담감을 버려야 한다. 선수들이 이겨내고 극복해야 한다”고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동해안 더비 패배는 분명히 뼈아픈 결과였다. 하지만,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보약이 됐다.

리그 종료까지 절반의 일정이 남았다. 울산은 초심으로 돌아가 엄청났던 전반기의 템포를 찾고 다시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뿜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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