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고고70 특집 에일리&라치카 우승..뉴트로 무대장인 '들썩'[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7.03 07:07 / 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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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고고 70 특집에서 무대장인들이 1970년대 바이브를 느끼게 만드는 뉴트로 무대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절로 리듬을 타게 만드는 1970년대 히트곡과 자타공인 무대장인들의 시원시원한 퍼포먼스가 짜릿한 전율과 쾌감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62회는 '고고 70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정원&이석준, 레이지본, 스테파니, 울랄라세션&DKZ, 에일리&라치카, 강예슬&설하윤&박성연이 시청자를 197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다.

고고 70 특집의 포문은 데뷔 25주년을 맞은 밴드 레이지본이 열었다. 나미와 머슴아들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한 레이지본은 내공 있는 무대매너와 뜨거운 에너지로 관객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무대를 보여준 레이지본에 이어 뮤지컬 1세대 레전드 최정원&슈퍼루키 이석준이 출격했다.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뮤지컬처럼 재해석한 최정원&이석준은 손가락을 찌르는 디스코 안무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흥을 유발했다. 첫 번째 대결이었던 레이지본과 최정원&이석준의 승부에서 레이지본이 1승을 거머쥐었다.

세 번째 순서는 퍼포먼스 장인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울랄라세션&DKZ의 무대였다. 이들은 Bonny M의 'Sunny'를 선곡, DKZ의 'Fever'와 울랄라세션의 '미인'을 더해 20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음악과 댄스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 울랄라세션&DKZ는 한 팀 같은 호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고 객석에 돌진해 관객과 함께 흥을 공유하며 잔망스런 매력을 폭발시켰다. 무대 엔딩을 장식한 셀카 퍼포먼스는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레이지본과 울랄라세션&DKZ의 대결에서 울랄라세션&DKZ가 승리했다.

트로트 시스터즈 강예슬&설하윤&박성연이 네 번째로 출격해 이은하의 '밤차'를 재해석했다. 세 사람은 걸그룹 뺨치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마치 드림걸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무대로 감탄을 유발한 설하윤은 "걸그룹이라는 못 다 이룬 꿈을 '불후의 명곡'에서 이룬 것 같아 울컥한다"라고 고백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대결에서 울랄라세션&DKZ가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어 에일리&라치카가 Donna Summer의 'Hot Stuff'를 뉴트로한 편곡과 무대로 재해석했다. 에일리&라치카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텐션이 폭발했고 안방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레트로한 감성이 담긴 디스코 안무와 롤러스케이트 안무, 숨멎을 유발하는 라치카의 퍼포먼스 타임까지 명불허전 퀸들의 위엄을 보여주며 짜릿함을 폭발시켰다. 라치카 가비는 "댄서 입장에서 라이브 음원을 들으며 춤을 추는 게 흥분되는 일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라이브 음원에 춤을 출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나오고 싶었다"고 '불후의 명곡'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에너지와 뉴트로 감성이 폭발했던 울랄라세션&DKZ와 에일리&라치카의 대결에서 에일리&라치카가 1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주인공은 스테파니였다. 매번 '불후의 명곡'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한계 없는 댄싱퀸의 모습을 보여온 스테파니가 댄스스포츠에 도전해 또 한번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스테파니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에 맞춰 댄스스포츠와 발레를 접목한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유발했다. 무대를 완전 장악한 여왕들의 대결에서 에일리&라치카가 스테파니에게 승리하며 '불후의 명곡' 고고 70 특집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데뷔 25년차 밴드 레이지본을 시작으로 뮤지컬 레전드 최정원&슈퍼루키 이석준, 퍼포먼스 강자 울랄라세션&DKZ, 마음을 사로잡는 트로트 시스터즈 강예슬&설하윤&박성연, 독보적인 디바들의 만남 에일리&라치카, 명불허전 댄싱퀸 스테파니까지 자타공인 무대장인들의 역동적인 무대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며 한 여름 무더위까지 단숨에 잊게 만들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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