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4R] ‘산드로 데뷔전’ 광주, 김포 원정에서 0-0 무… 9점 차 선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2 21:54 / 조회 :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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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데뷔전을 치른 산드로를 중심으로 김포FC를 두들겼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광주는 2일 오후 8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7점과 함께 선두를 유지했고, 이날 부천FC1995에 0-2로 패한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넘 38)과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김포는 3연속 무승부와 함께 4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홈 팀 김포는 3-4-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는 정의찬-윤민호-손석용이 앞장섰고, 측면에는 박대한과 이규로가 퍼졌다. 중원에는 이강연과 김종석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에는 김종민-황도연-김태한, 골문은 이상욱이 책임졌다.

원정 팀 광주도 3-4-3으로 맞섰다. 엄지성-산드로-헤이스가 스리톱, 측면과 중원에는 두현석-이순민-이희균-이상기가 출전했다. 스리백에는 안영규-김재봉-김현훈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김경민이 섰다.

전반전은 김포와 광주 모두 치열한 접전으로 쉽게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김포는 전반 4분 손석용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광주는 전반 25분 헤이스의 슈팅, 29분 엄지성의 터닝 슈팅으로 김포를 위협했다. 그러나 김포의 수비 저항에 막혀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광주가 후반전 공격에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헤이스가 후반 7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상욱 선방에 먹혔다.

광주는 후반 10분 마이키와 정호연을 투입해 첫 승부수를 띄웠고, 김포는 2분 뒤 체력이 떨어진 손석용을 빼고 장신인 조향기 투입으로 높이를 강화했다.

승리가 급한 광주가 연속 슈팅 기회를 맞이했다. 산드로가 후반 17분 왼 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방향 바꿨지만 이상욱 품에 안겼다. 1분 뒤 헤이스 돌파에 의한 패스를 마이키가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대 옆을 스쳤다.

광주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후반 27분 박준강과 아론 투입으로 높이까지 강화했다. 후반 35분 김종우까지 투입했다.

웅크리던 김포가 후반 40분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박경록이 김종석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45분 나성은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넘겼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정호연의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노렸지만, 이마저 이상욱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산드로의 회심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더는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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