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장혁 "15년 간 매일 복싱 2시간, 운동 강박 有"[★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7.03 00:25 / 조회 :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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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장혁이 지고지순한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박준형과 장혁이 출연했다.

박준형은 "한국 와서 처음 만난 연예인이다. 그때는 연예인도 아니었지"라며 26년 전 함께 살았던 당시를 언급했다. 박준형은 장혁이 "지금은 멋있지만 그때는 촌스러웠다"고 폭로했다. 박준형은 이어 "원래 목소리도 아니다. 원래는 더 구수하다. 근데 무슨 드라마를 찍었는지 이후에 변했다. 수다 좀 떨면 진짜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장혁은 결국 "누가 데리고 왔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이날 데뷔 26년 만에 15년째 지켜왔다는 복싱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아침 2시간씩 운동한다며 "오늘도 하고 나왔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장혁은 이어 절친 김종국을 언급하며 "종국이랑 저는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지간하면 약속에 잘 안 늦는데 한 세트가 남았을 경우에만 늦는다. 안 끝내면 못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그가 프로 라이센스를 딸 정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실제로 동양 챔피언에 밀리지 않는 스파링을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장혁은 복싱 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 덥거나 춥거나 365일 내내 뜨거운 라떼만 먹는다고 밝혔다. 장혁은 또한 "회사도 27년째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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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장혁은 촬영 현장으로 이동하며 소리내어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이 역시 20년째 이어온 습관이었다. 장혁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모르지 않냐. 다양한 분야를 읽어봐야 대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고, 매니저는 이후 인터뷰에서 장혁이 늘 인생에 대한 강의를 해준다며 "좋은 교수님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장혁이 과자와 아이스크림마저 오랜 기간 같은 종류만 먹었다고 밝히자 "장혁 씨가 지고지순함이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장혁은 인간 관계 역시 오래 가는 편이라며 "어느 정도는 넘어가는데 선을 넘어가면 끊는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이에 "김종국은 선 많이 넘었지 않냐"고 그를 몰아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진지한 목소리로 "김종국 씨는 이제 끊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장혁은 이에 "김종국도 그런데 차태현은 더한다"고 발끈했다. 장혁은 "내가 자기 부하인 줄 안다. 걔가 우리 대장 맞다. 싸움은 우리가 더 잘하는데 걔는 합의를 안 해준다더라"고 언성을 높였고, 출연자들은 드디어 드러난 그의 진짜 목소리에 폭소했다. 한편 송가인은 전주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매니저의 남다른 먹성을 공개해 이영자를 흐뭇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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