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김준호, '나래바'서 ♥김지민에 무릎 꿇고 고백 "승낙에 눈물"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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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라운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고백한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공개연애 중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의 소개 때 "어우 예쁘다"며 달달한 분위기를 뽐냈다. MC 붐은 "두 분 나오신다고 김준호 씨가 커피 차까지 준비했다"며 커피 차 속 사진을 두고 "아니 근데 두 분이 찍은 사진이 있을텐데 합성사진 같다"고 했다. 김준호는 "둘이 찍은 사진은 핸드폰 속에 있는데 저만의 사진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지민은"이러니까 다들 비즈니스 커플이라고 오해한다"며 "아무데도 뿌려진 사진이 없다"며 웃었다.

특히 붐은 "두 분이 연인으로 이어지는 일등공신이 나래씨다"라며 "준호씨가 무릎을 꿇고 엉엉 울면서 사랑고백을 한 곳도 나래바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래는 한 마디로 작전주다"라며 "2~3년 동안 준호오빠는 좋은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주입시켰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지민과 캠핑을 간다고 하니 캠핑에 관심도 없던 김준호씨가 같이 가겠다며 캠핑 장비를 사더라"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자만취"라며 "자연스러운 만남에 취하고, 그런 만남이 무르익었을 때 고백하고 싶다고 했고 나래바에서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전했다.


고백했던 날 김준호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양복에 조끼까지 차려입고 나왔다고 해 웃음을 모았다. 김준호는 "약간 장난식으로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멘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넉살이 "눈물은 왜 흘리신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어'라고 대답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났다"고 전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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