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결국 잔류한다... 높은 이적료에 맨유·바르사 영입 포기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03 08:47 / 조회 : 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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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네베스.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핵심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5)가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일(한국시간) "올 여름 네베스가 팀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75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에 달하는 네베스의 이적료를 지불할 클럽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이 네베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으로 꼽혀왔다.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26)의 팀 동료이기도 한 네베스는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보다 뒤쪽에서 동료들에게 뿌려주는 정확한 패스,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옐로카드 9장을 받을 정도로 몸싸움도 피하지 않는 투지 넘치는 선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활동 중이다.

이에 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울버햄튼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팀을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네베스와 울버햄튼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내년이면 울버햄튼도 조급한 상황에 몰리게 된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자칫 이적료 없이 네베스를 내줄 위험도 존재한다. 네베스의 이적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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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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