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바꿨다 “톱 플레이어”→“아스널에선 주전 못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7.02 09:12 / 조회 :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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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어서일까. 히샬리송에 관한 잭 윌셔의 평가가 바뀌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 시간) “잭 윌셔가 토트넘에 입단하는 히샬리송에 관한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며 윌셔의 발언을 전했다.

애초 히샬리송은 아스널의 관심도 받았다.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은 여럿을 눈여겨봤는데, 개중 하나가 히샬리송이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행을 택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5년 계약을 맺으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히샬리송의 토트넘 이적이 알려졌다. 윌셔는 히샬리송의 토트넘행 소식을 듣자, 태도가 변했다. 이전에는 호평 일색이었으나 아스널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윌셔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나는 히샬리송이 톱, 톱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문제가 있었으나 분명 무언가를 갖고 있다. 그는 약간 심술궂고 철이 없다. 나는 때때로 이를 좋아한다. 그는 톱 클럽에서 뛸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에서 그를 만나고 싶다”며 칭찬했다.

그런데 1일 토트넘행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 윌셔는 “그가 아스널 베스트11에 들지 못할 것으로 본다. 분명 그는 도전할 것이며 팀의 좋은 일원이 되겠지만, 베스트11에는 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셔의 의중은 알 수 없으나 라이벌 팀인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기에 평가가 바뀐 것으로 예상된다.

히샬리송을 노렸던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를 품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제주스가 아스널 9번 셔츠를 입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누비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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