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 권순우, 윔블던 남자 복식 1회전 탈락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7.02 00:54 / 조회 :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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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사진=AFPBBNews=뉴스1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알랴즈 베데네(33·슬로베니아)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디에고 이달고(29·에콰도르)-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32·콜롬비아)조를 상대로 0-3(6-7〈5-7〉6-7〈4-7〉3-6)으로 패했다.

애초 이 경기는 전날 시작됐으나 폭우로 중단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내준 권순우와 베데네는 2세트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날 경기를 재개했다. 시작부터 내리 3게임을 가져가며 4-3 역전을 만들었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4번째 서브게임을 가져가지 못해 승기를 내줬다.

이로써 권순우는 자신의 4번째 윔블던 대회를 마치게 됐다. 앞서 남자 단식 1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를 만나 선전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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