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실종 2주만 변사체로..나체로 나무에 묶여 있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7.01 16:50 / 조회 : 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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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라노 리나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 아라노 리나(23)가 실종된 지 2주 만에 변사체로 발견 돼 충격을 전한다.

6월 30일 일본 매체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아리노 리나는 지난달 초 실종 신고 됐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살고 있던 아라노 리나는 지난 6월 5일 오전 친구를 만난다고 집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의 실종 신고로 경찰은 수색을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18일 아라노 리나가 이바라키 현의 한 숲 속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라노 리나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나무에 묶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성인비디오 여배우가 실종 2주 만에 변사체로 발견 되며 일본에 충격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 30대 남성이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 됐다.

아라노 리나는 실종 되기 전 이 남성에게 연락을 했고, 기차역 밖의 CCTV에 함께 차에 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체포 된 30대 남성은 "아라노와 내 별장으로 갔다가 수갑을 잠시 채웠지만 이후에 근처에 다시 내려줬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휴대 전화에는 수갑을 차고 있던 아라노 라나의 영상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유력한 증거를 발견했지만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결과 아라노 리나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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