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김지훈 "복싱·무에타이→체지방 7%대 유지"[인터뷰①]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7.01 11:51 / 조회 : 6851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김지훈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이야기다. 김지훈은 모스크바(이원종 분)의 아들이자 길거리 싸움꾼 출신인 덴버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덴버는 액션부터 노출, 사투리 등 신경쓸 부분이 많은 캐릭터. 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김지훈은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은 덴버가 길거리 싸움꾼이고, 싸움을 잘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액션신이 많을 거라고 예상하고, 촬영 한참 전부터 복싱, 무에타이 연습을 했다. 운동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액션신이 많지는 않았다"고 웃었다.
이어 "또 베드신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노출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감독님께서 홀딱 벗고 파격적으로 베드신을 할 거라고 얘기를 듣고 시작했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몸을 보여줬을 때 부끄러움이 있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도 많이 했다"며 "촬영 당시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도 문을 닫을 시기였기 때문에 집 앞에서 철봉을 시작했는데 철봉으로도 정말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더라. 체지방량이 평소에는 11~12%대인데 7~8%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동보다 더욱 신경을 쓴 건 사투리였다고. 김지훈은 "제가 서울 토박이이기 때문에 사투리에 대한 감각이 없었다. 단순무식하고 다혈질 같은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서울말보다 사투리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걸 목표로 사투리 선생님과 촬영 세 달 전부터 감각을 익혔고,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며 "제 대본을 보면 대사마다 억양이 화살표로 표시돼있다. 경상도 사투리가 굉장히 변화무쌍하더라. 또 첫 선생님은 표준 사투리를 구사하셨는데 덴버는 좀 더 거친 모습이 나와야 할 것 같아서 거친 사투리를 구사하는 다른 선생님을 찾아가기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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