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제공='살림남2' |
3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에 따르면 오는 7월 2일 방송에서는 침대에서 아내의 옆자리를 차지하려는 정태우의 모습가 그려진다.
항상 아내에게는 자신보다 아이들이 우선이라고 느껴왔던 정태우는 최근 녹화에서 아내가 아이들 옷과 신발만 사오자 질투심이 폭발했다. 특히 잠자리에서도 아내 옆자리를 두 아들에게 뺏겨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정태우는 "이제 따로 잘 때가 된 것 같아"며 분리 취침을 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정태우는 아내가 외출한 사이 아이들 방을 자기 좋은 침실방으로 개조했다. 하지만 아직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어린 둘째 하린이 따로 자는 것을 거부하자 "따로 자면 갖고 싶은 것 다 사줄게"라 제안했고 하린은 인기 절정의 캐릭터 빵을 요구했다고.
이후 정태우는 백방으로 돌아다녀봤지만 도저히 구할 수 없었고, 결국 하린은 "아빠는 거짓말쟁이야"라며 토라져 버렸다. 과연 부부만의 오붓한 침실을 되찾고 싶은 정태우의 눈물 겨운 노력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