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돌아온 헤이즈 "이별 장인 캐릭터 굳히기 들어갈게요"[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30 15:30 / 조회 :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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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헤이즈(Heize)가 풍성한 감성과 함께 건강하게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헤이즈는 30일 오후 2시 컴백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헤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정규앨범 'Undo'를 발매한다. 헤이즈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9년 3월 발매한 'She's Fine'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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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o'는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에 대한 완성도 높은 총 10곡을 담고 있다.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 리스너들에게 풍성한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틀 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이즈는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했다. 그간 다양한 이별 소재의 곡으로 사랑 받은 '이별 장인' 헤이즈가 이번 '없었던 일로'에서는 또 다른 공감대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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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네이션


앨범에는 이를 비롯해 '어쩌면 우리'(Feat. 죠지), 'I Don't Lie'(Feat. 기리보이), '도둑놈'(Feat. 민니 of (여자)아이들), '거리마다'(Feat. I.M of 몬스타엑스), 'Love is 홀로', '널 만나고', '슈퍼카', '여행자', 'About Time' 등 10개 트랙이 서로 다른 이야기와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헤이즈는 연주곡인 'About Time'을 제외한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가장 헤이즈스러운 앨범을 완성했다.

먼저 이날 헤이즈는 "건강 때문에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게 하기 위해 건강 회복도 열심히 하고 앨범 작업도 열심히 했다"라며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정규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느낌이 더 무겁게 와닿는데 나도 여태 냈던 미니앨범 중에 몇곡을 내서 정규로 낼수 있었지만 좀더 내가 정규라는 타이틀을 달고 관통하는 주제를 담을 시기가 올거라 믿고 기다렸다. 그때가 다행히 찾아와서 정규앨범을 낼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이번에는 좀더 욕심이 생겼다"라며 "콘텐츠나 방송을 다 해보자고 생각하고 곡별 트랙 비디오도 찍었다"라고 기대감을 더했으며 "3년 정도 공백 기간 동안 오프라인으로 관객을 못 만났는데 뭔가 내가 무대에 나왔을 때 내 음악을 반겨줄 컨디션일까에 대한 생각이 들었지만 내 파트에서 떼창이 나와서 울컥하고 눈물을 흘렸다"라며 대학 축제 무대에서의 근황도 전했다.

헤이즈는 'Undo'에 대해 "너무 돌아가고 싶은 그때 그순간, 또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순간"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생각과 마음가짐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심하게 흘러가는 시간과 이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우리가 어느 순간을 추억하고 먹고 사는데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할 때 지금 이 순간이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에는 어떤 바람이 많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담배를 입에 물었다"라며 "담배를 짧게 배우고 찍었는데 멋지게 잘 나온 것 같다. 그런데 기침을 너무 했다. 이걸 왜 피우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자작곡은 다 내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고 겪은 것들에 대한 묘사가 아닌, 느낀 점을 많이 썼다"라며 "정규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부담감과 책임감이 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단순히 곡수가 많아서는 아닐 거고 3년 동안 여러 곡들을 발표하면서도 정규로 빼지 않았던 건 그만큼의 책임감 부담감이 컸기 때문이었고 이 메시지는 정규로 풀어낼 수 있는 영감이 올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작년 말 올해 초가 이걸 느끼는 시간들이었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한 질문에는 "이별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내 역할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이별과 관련한 노래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 영광이고 굉장히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비의 여신 이라는 수식어도 너무 좋고 앞으로는 이 캐릭터를 계속 갖고 가고 굳혀가고 싶다"라고 답하고 "다시 돌아오고 싶어질 이 순간을 잘 지나보내고 웃을 수 있는 추억들로 만들고 싶고 2022년에는 꼭 연말 단독 콘서트도 여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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