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Undo' 무심하게 흘러가는 시간 생각하는 앨범 됐으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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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헤이즈(Heize)가 'Undo'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

헤이즈는 30일 오후 2시 컴백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헤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정규앨범 'Undo'를 발매한다. 헤이즈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9년 3월 발매한 'She's Fine'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헤이즈는 'Undo'에 대해 소개하고 "너무 돌아가고 싶은 그때 그순간, 또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순간"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생각과 마음가짐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심하게 흘러가는 시간과 이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우리가 어느 순간을 추억하고 먹고 사는데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할 때 지금 이 순간이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에는 어떤 바람이 많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Undo'는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에 대한 완성도 높은 총 10곡을 담고 있다.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 리스너들에게 풍성한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틀 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이즈는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했다. 그간 다양한 이별 소재의 곡으로 사랑 받은 '이별 장인' 헤이즈가 이번 '없었던 일로'에서는 또 다른 공감대를 자아낸다.

앨범에는 이를 비롯해 '어쩌면 우리'(Feat. 죠지), 'I Don't Lie'(Feat. 기리보이), '도둑놈'(Feat. 민니 of (여자)아이들), '거리마다'(Feat. I.M of 몬스타엑스), 'Love is 홀로', '널 만나고', '슈퍼카', '여행자', 'About Time' 등 10개 트랙이 서로 다른 이야기와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헤이즈는 연주곡인 'About Time'을 제외한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가장 헤이즈스러운 앨범을 완성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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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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