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매버릭', '헤어질 결심'에 2배 차이로 1위..우천 여파無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6.30 08:34 / 조회 :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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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매버릭'이 '헤어질 결심' 등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29일 20만 8243명이 찾아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203만 7651명. '탑건:매버릭'은 개봉 주차보다 2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고 있어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박해일과 탕웨이가 출연한 '헤어질 결심'은 11만 4590명이 찾아 2위로 출발했다. '마녀2'와 '범죄도시2'는 각각 5만 1027명과 4만 6196명이 찾아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탑건:매버릭'의 개싸라기(1주차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들어 장기 흥행에 돌입하는 것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 흥행 조짐이다.

이날 '탑건:매버릭'과 '헤어질 결심'의 스크린수와 상영횟차, 좌석수는 별 차이가 없었다. '탑건:매버릭'은 이날 1325개 스크린에서 5681번 상영됐다. 좌석수는 93만 2538개였다. '헤어질 결심'은 1374개 스크린에서 5512번 상영됐으며, 좌석수는 83만 5334개였다.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29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극장을 찾은 관객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5월25일 총관객수가 41만 4901명이었던 데 비해 6월29일 총관객수는 44만 2246명으로 소폭 늘었다.

이는 '탑건:매버릭'이 입소문이 돌면서 2주차에도 많은 관객이 몰리고 있는 반면 '헤어질 결심'은 아쉬운 스타트를 보였다는 뜻이다. '마녀2'와 '범죄도시2' 뒷심도 만만치 않다. 스크린수와 상영횟차가 확연히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5만명과 4만명 이상 관객이 찾았다. 극장의 주말 상영횟차와 스크린수 조정에 따라 박스오피스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과연 '탑건:매버릭'이 얼마나 많은 뒷심을 발휘할지, '헤어질 결심'이 초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이번 주 극장가 관전포인트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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