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해' 대기업 퇴사→일러스트레이터 된 요상이..母는 눈물[★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06.30 00:39 / 조회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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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요즘것들이 수상해' 방송화면


'요즘것들이 수상해'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이강원씨가 대기업을 퇴사한 이야기를 부모님에게 방송에서 최초로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이하 '요상해')에서는 테니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강원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니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이강원씨에게 싸인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연자 이강원씨는 테니스 경기를 끝낸 후 다가오는 여성분의 요구에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출연자는 "테니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강원입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강원씨는 테니스 선수 그림을 그려 SNS에 업로드하는 취미가 있었다. 해당 선수들이 자신의 그림을 다시 태그 하여 게시글을 올리거나 고맙다는 메시지가 와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요상이 이강원씨는 "법학과를 졸업했다"라며 현재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자신의 작업실과 매장에서 판매하는 굿즈를 설명했다.

과거 대기업을 퇴사 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한 요상이 이강원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법학과를 졸업 후 국내 대기업 S전자 사원이었던 그는 "직장 생활 내내 사춘기였다"며 자신의 자아에 대한 갈등을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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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요즘것들이 수상해' 방송화면


백화점에서 팝업 매장을 오픈한 요상이 이강원은 어머니를 초대했다. 이강원의 어머니는 아들이 대기업을 퇴사 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계셨다. 식사 도중 이강원씨는 대기업 퇴사에 대해 어머니께 털어놓자 어머니는 한숨을 쉬며 "너 큰일 났다. 너 결혼 못 해"라고 말하며 눈 시율을 붉어졌다.

하고싶고 잘하고 싶은 것은 찾는 세대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에 진행자도 걱정이 앞섰다. 아들의 충격적인 고백에 눈물을 보인 어머니는 촬영이 끝나고도 이강원씨를 피했다고 말했다. 이강원씨는 "다음날 마음이 좀 풀리셨다. 통화를 자주 하기에 곧 다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선택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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