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분위기 ↑’ 김상식 감독 “전반기 부족했던 부분 채울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29 21:47 / 조회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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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김희웅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은 희망을 봤다.

전북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에서 수원삼성을 3-0으로 제압하며 FA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근 전방에 고민이 있던 전북은 전반 39분 구스타보의 선제골이 터진 후 경기를 수월하게 풀었다. 전반 종료 전에는 김진규의 득점까지 나오며 승기를 잡았고,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한교원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오랜만에 홈 팬들 앞에서 3골을 넣어서 기쁘다. 수원전을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으나 준비한 이상으로 정신적, 체력적으로 좋았다.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전반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본다”고 총평했다.

구스타보가 35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구스타보와 미팅까지 했다. 그는 “구스타보와 함께 특별훈련을 했다. 골 장면이 훈련 때처럼 나왔다. 구스타보 특징이 운동장에서 집중하면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런 모습이 없는 것 같아 이런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웃었다.

최근 4경기에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김 감독은 “많은 걸 바꾸려고 했다. 생활이 나태한 면, 체력이 준비가 잘 안되고, 전술적인 일관성이 떨어져서 선수들이 우왕좌왕했다. ‘여기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이런 모습을 탈피해야 한다’고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고 체력적, 멘탈적, 생활적인 면에서 많이 바뀌어서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돌아온 송민규가 맹활약을 펼쳤다. 김진규의 득점을 돕는 등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자기가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교체했다. 송민규와 미팅했는데, 대표팀이나 팀에서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며 엄지를 세웠다.

이전과 동일한 수비 라인도 성공적이었다. 김 감독은 “당장 김천전부터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잘 되고 있어서 굳이 바꿀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해서 한자리 정도는 바뀔 수 있으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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